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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삶

연말 호캉스! 파크하얏트 부산❤️ -3

호캉스 마지막날!
오늘은 조식먹기 성공했다.
알람까지 맞춰놓았다구욧

체크인 했던 30층으로 와서

다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32층으로 올라가기!
이미 웨이팅이 조금 있었지만 우리 세 번째라 괜츈괜츈
자리가 나면 직원분이 대기 순서대로 엘레베이터를 타게 해 주신다.
윗층 직원들이랑 수시로 연락하심.

여기는 엘레베이터 바로 옆에 라운지.
대기가 길어질 것 같으면 옆에 앉아서 대기 부탁드린다고 한다.

생각보다 자리 많구요??
나무 심어져 있는것도 직접 키운 것 같은 느낌ㅎㅎ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 차례가 됐다.
오전에 와보니 또 분위기가 다르다.

샐러드, 베이컨류

씨리얼, 우유

요거트, 야쿠르트

한식

내 입맛은 완전 한식!
제대로 된 오이소박이... 얼마만이여....
호텔까지 와서 집밥 먹는 나...ㅎ
(밥 김 오이소박이)

이건 남편이 시킨 스테이크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스테이크는 만 원 추가비용 있고 나머지 오믈렛, 핫케이크 등은 무료로 주문 가능하다.
애기 먹을거 뜨러 간 사이 남편이 시켜놓은 아아메도 맛있었다.

내 후식(?) 식빵 한 쪽에 누뗄라

곳곳에 아니 식당 전체적으로 이렇게 한국 전통물건들(?)가져다가 꾸며놔서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

밥 다 먹고 엘베 타려고 기다리던 중 찍은 트리
초록색에 은색 이쁘다.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막간 수영을 하러 내려갔다.

너무 신나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애기

;;;;;
신발은 왜 안신고 가는데;;;

두 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알아서 계단도 잘 내려간다.

천천히 천천히

다시봐도 이쁜 수영장🌿

애기가 이번엔 나보고 저기 앞에 가서 수영 하란다. 이제 좀 컸다고 엄마가 바짝 붙어있는게 조금은 성가신가보다.
저기 가서 나 혼자 수영을 하라니....
개꿀... 나 진짜 혼자서 수영 하고싶었어ㅎ
하지만 아무리 튜브 꼈다지만 애기 혼자 물속에 있는거 걱정되서 적당히 거리 두고 애기 주변 맴돌면서 멀리 갔다온 척 했다ㅋㅋ큐ㅜㅜ

수영 다 하고앨베 기다리면서 찍어봤다.
색 조합이 참 좋다🌈

이제 방으로 가서 체크아웃 준비 해볼까욧?

이건 우리가 묵었던 9층 장식
뭔가 을씨년스러우면서도 머리를 잘 세운 느낌

자기 장난감을 챙겨 다니는 애기
꼭 저 파란 장바구니에 자동차를 넣어서 들고다닌다.
파란 장바구니는 나도 못들게 하고 남편도 못들게 한다.
절대 허락받을 수 없는 물건ㅇㅇ

30층으로 올라가서 체크아웃 하고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로비층으로 내려갔다.
(9층 - 30층 체크아웃 - 1층 로비 - 지하주차장 순으로 엘베 타야함ㅋㅋㅋ)

로비층 구경 한 번 해주구욬ㅋㅋㅋ
케이크가 참 이쁘네요
연말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케이크들

이 초콜렛 뭔데 왜이렇게 이뻐?

빵 파는 가판대ㅋㅋㅋ너무 귀엽다

아침에 잠깐이였지만 수영을 해서그런지 피곤해 보이는 애기ㅠ 눈에 졸음이 가득하다.

아니나 다를까ㅋㅋㅋ금방 잠들어버렸다.
아가들은 왜구래?
열심히 노는 모습도 귀엽고
잘 놀고 세상 모르게 잠든 모습도 귀엽고
부럽다 뭘 해도 귀여워서...ㅎ

아무튼ㅋㅋㅋ연말 마지막 호캉스는 이걸로 끝❣️
잘 놀다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