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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해맞이 3박4일 경주여행❤️ -2 (+해돋이) 경주 앞바다에는 해가 오전 7시 33분쯤 뜬다길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삼각대 설치하고 일출을 기다렸다. 엄마아빠 말 듣고 해를 기다리는 애기 아직 너무나 순수하다⭐️우리는 추워서 숙소 안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해안가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우리 숙소 오른쪽 끝에는 해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는데, 거기는 사람들 완전 바글바글 했다. 감포가 해돋이로 이렇게 유명했나?결국 보이지 않은 해ㅜㅠㅠ 나중에 보니 날이 흐려서 동해안 전체에서 일출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위의 사진에서 숨어있는 청룡을 찾아보세요!이건 광안리 해변에서 바라본 일출 완전 남쪽에만 맑게 보였나보다. 아쉽긴 한데ㅜㅠㅠ 그래도 이럴 때도 있는거지, 청룡이 숨느라 하늘을 흐리게 했나보다 생각하고ㅎㅎ서로를 다독이며 일.. 더보기
연말 산책 연말이 가까워지고 거리에도 크리스마스&연말연시 느낌이 낭낭하게 퍼져있길래 밤산책을 나갔다. 딱히 살건 없지만 걸어서 도착한 쇼핑몰. 내부에도 트리를 크게 세워놨다. 예쁘게 꾸며놓은 트리 옆에 서있는 난쟁이들은 누구일까 백설공주에 나오는 일곱난쟁이??? 동방박사들?? 트리 옆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ㅋㅋ 사진 찍었다가는 현장에 있던 모든 친구들에게 주목받을 것만 같았다. 난 아직 어린 친구들 앞에선 너무 쑥쓰러우니까 포기! 쇼핑몰을 나오면 보이는 큰 길가에서 열일중인 솜사탕장수. 솜사탕을 기계에서 1미터 정도 길이로 실처럼 뽑아서 공중에 후루룰~ 날리고 놀다가 현란하게 나무젓가락에 돌돌돌 말아버린다. 다 큰 나도 눈을 못 떼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거 사달라고 부모님 조르는 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