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개미(노예)의 삶

일하기 싫다 나는 퇴사를 앞두고 있는 직장인🌟 퇴사 날이 다가올수록 일 하기 싫다 진짜ㅠ 연말이라고 일은 왜이리 많은건지 쏟아져내리는 공문에 마감지옥이 날 기다리고 있다. 월말마감, 분기마감, 회계년도 결산까지... 게다가 분기보고, 반기보고까지 보고할것도 넘쳐난다. 나가는 그 순간까지 일복 터졌다. 나는 원래 1월 1일자로 탈출할 계획을 세웠는데 2월에 있을 행사까지만 하고 가달라고 간곡한 부탁을 하길래 결국 구질구질하게 3월 1일자로 퇴사날이 잡혔다. 상사 마음 : 어?!!! 어어 안돼 노예가 도망간다!!!!!잡아!! 퇴사한다고 말하고 4개월이나 더 출근을 해야하는 이 뭣같음. 덕분에 퇴직금은 쥐 발톱의 때 만큼 더 받을 듯 하다. 고까짓꺼 받는다고 누가 기분 좋나~~~~? 퇴사는 이직에 성공해서 하는게 아니라 .. 더보기
직장상사 귀싸대기 직장을 다니는 모든 사람들은 한 번, 아니 오조오억번 생각해봤을 직장상사 싸닥션 날리기. 나도 프로퇴사러로서 여러 회사를 전전하며 이런저런 사람들 많이 만나봤지만 누가 되었든 나의 상사가 되면 힘들기 마련이다. 짤릴 각오하고 한 번 밑에서 위로 씬나게 후려쳐??? 라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에서 차마 그렇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나 자신이 또 쫄보같고 바보같고 이 모든게 다 내가 어디서부턴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나를 포함한 밑에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서 사장 빼고 우리끼리만 일해도 이 회사 잘 굴러간다고 생각했을 때도 많았고 업무 관련해서 쏟아지는 공문과 감당 불가능한 업무량에 나는 이 회사를 나의 한계를 시험하려고 들어왔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이 사람이 하는 말, 행동 하나하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