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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삶

연말 호캉스! 파크하얏트 부산❤️ -2

Aㅏ.... 아침에 늦잠자서 조식 놓쳐버림!!!💥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맞이하는 늦은 아침
조식이 오전 10시 반까지인데 대충 입고 나가도 시간이 애매해서 아점은 밖에서 먹기로 결정했답


차 타고 가면서 찍은 부산 영화의 거리
바다 따라 나있는 산책로인데

곳곳에 이렇게 부산에서 찍은 영화들의 스틸컷이 박제되어있다. 국제시장, 전우치 등등ㅋㅋㅋ

우리 밥먹으러 도착한 국밥집!
여기 상호명이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ㅜㅠㅠ호텔에서 멀지도 않고 맛있었는데ㅜㅠㅠ
차 타고 가다가 웨이팅이 있어서 지나쳐갔다. 어디갈지 정하지 못해서 차 타고 돌다가 웨이팅이 사라진걸 확인하고!ㅋㅋㅋㅋ나랑 애기만 내려서 대기등록 하고 남편은 주차하러 갔다.
대기등록하고 얼마 안되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
우리가 간 시간에는 돼지국밥이랑 살코기국밥밖에 안되서 돼지국밥 두 개, 애기 먹을 살코기국밥 하나를 주문했다.
돼지국밥은 살코기랑 비계가 같이 들어간거고 내장은 없다. 살코기국밥은 비계 안들어가고 순살코기만 들어간 국밥이다.

오오 돼지국밥인데 이렇게 국물이 맑다니...!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밥 말아져 나오는 국밥은 처음이얏

이 식당 진짜... 국밥도 국밥인데 김치맛집이다...
몇 번을 퍼다 먹은거야 도대체...
추가 부추, 고추, 김치 등은 셀프바에서 담아오기

한그릇 뜨시게 든든하게 먹고 다시 호텔로!
호텔로 다시 들어가기 전에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들려서 저번에 샀던 애기 신발 사이즈를 교환해왔다.
17사이즈로 달라고 해서 가져다주셨는데 집 와서 확인해보니까 18사이즈였다...ㅠ 애기는 어차피 빨리 크니까 두 치수 큰 신발 신는게 차라리 나은가? 싶어서 신겨봤는데 부츠였고 발목을 조였는데도 애기 발이 쑥 빠져나왔다. 아... 옷은 두 치수 크게 입혀도 신발은 그러면 안되겠다 생각 들어서 18사이즈인거 확인 한 날 바로 매장에 전화하고 오늘 교환 성공!👍👍👍

백화점 다녀오는 동안 국밥먹은거 소화도 얼추 됐겠다 애기랑 수영 한 판 때리러(?) 갔다. 초록빛 수영장🌳 너무 이쁘다.
락커룸은 따로 없고 수영장 풀 바로 옆에 탈의실 한 칸이랑 샤워부스, 화장실이 있다. 우리는 방에서 수영복 입고 내려와서 샤워부스에서 물 한 번 껸지고 바로 수영 시작했다.

선베드쪽 바다전망
해도 잘 들어서 따뜻하게 몸 지질(?)수 있다.

자쿠지! 근데 자쿠지 아니고 그냥 탕이라 해도 되겠다. 온도가 뜨끈~허니 적당히 땀 빼기 좋은 온도.
애기는 탕 중앙에서 물거품 올라오는게 신기해서 들어갔다가 몸 담궈보니 뜨거운지 금방 나왔다ㅋㅋㅋ

물도 초록빛인 수영장🌿
물이 조금 짭짤하다ㅋㅋㅋ수온도 적당하고 큰 화분들을 많이 갔다놔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해가 드니까 너무 이쁘다.

애기가 수영을 쉬지않고 한시간 내내 하고 방에 오자마자 낮잠에 들었다😪😴😴너무 귀여웡🤭

오후 7시에 요트 투어를 예약해놔서 애기 자고 일어나면 저녁을 먹고 갈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간단한 메뉴들 룸서비스로 시켜놓고 애기가 깰 때까지 기다렸다.
남편이랑 나는 미리 먹곸ㅋㅋㅋㅋ배고픈데 우째 먹어야짘ㅋㅋㅋㅋㅋ

후라이드치킨
이거 진짜 맛있다. 나 혼자 거의 다먹음ㅋㅋㅋㅋ사진도 내가 한 조각 먹은 다음에 찍었다. 진짜 맛있어ㅜㅜㅜ 튀김 깔끔하고 간도 적당하고 담백하니 계속 들어간다.
이거 진짜 맥주안주로 딱인 듯

키즈메뉴
어제는 생선까스였다면 오늘은 치킨너겟과 감자튀김!

김치볶음밥
이것도 핵꿀맛! 뭔데 진짜... 뭐 넣고 볶아야 이렇게 맛있어지는건데... 저좀 알려주세여ㅜㅠㅠㅜㅜ

잘먹었습니다!!🙌🏻

이제 요트 타러 출발 해 볼까용?

호텔에서 완전 가까운 요트장
저녁시간이라 그런가 차로 10분 걸렸다.
요트장 주차장에 무료주차 하고 문자로 안내받은 3번 게이트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네이버 예약에서 “요트가이“라는 업체에 예약을 했다.
두세군데 찾아서 보고있었는데 남편 마음에 드는 요트가 있는 곳으로 선택했다.

당일에 보내준 안내문자

주차장에서 3번 게이트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애기랑 같이 가니까 속도가 안난다. 그래도 부지런히 걸어서 제 시간에 도착했다.

여기 3번 게이트! 마음이 급했는지 사진이 흔들렸넼ㅋㅋ

들어가서 끝까지 쭉쭉쭉 가볼까욧?

트리장식을 한 요트도 있네ㅎㅎ 귀엽다

저 끝에 환하게 불을 켜고 우릴 기다리고 계시는 싸장님

예약자명 확인하고 탑승!

내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으셨다.
순항하는 내내 캐롤이 흘러나왔다🎄

구비되어있는 미끄럼방지 신발 신고 배 안 탐색 시작

우와 벌써 멀리 나왔다

오잉 지도로는 이정도ㅋㅋ

광안대교 야경🌉

요트 2층! 겨울이라 그런지 텐트처럼 바람막이를 쳐놓으셨다.

우와우와 멀리 왔다😎😎😎

화려한 조명의 옆 요트
싸이키 틀어논 것마냥 아주 현란하게 조명이 바뀐다ㅋㅋ

밖에 나와보니 요트들이 일렬로 멈춰서 광안대교 쪽으로 뱃머리를 돌리길래 뭐지? 했는데...!

불꽃놀이 시작🎇🎆🎇🎆

연말분위기 낭낭이다ㅎㅎ

한시간가량 배 타고 해운대 광안대교를 한바퀴 돌고 내렸다. 밖에 오래 있던것도 아닌데 겨울 바닷바람이 세서 그런지 머리가 띵 한 느낌이였다😵‍💫패딩에 달려있는 모자 쓰고있을걸ㅠ


차 타고 호텔로 들어가면서 호텔 야경 한 번 찰칵📸


숙소 들어와서 장어덮밥을 배달로 시켰다.
요트 탈 때 식당 여러군데 전화했는데 이미 다 예약 마감 아니면 아주 늦은 시간에나 식사 가능해서 식당에서 먹는건 포기했다.
그.래.도!
즐겁고 알찬 하루였다😍

배달시켜서 방에서 밥을 먹은 덕분에 나도 저녁에 있는 온라인 실강을 제시간에 들을 수 있었다.
카메라는 나중에 켜겠다고 양해 구한 다음에 실강 들으면서 애기 밥먹이면서 나도 좀 먹고 맥주도 작은거 한 병 마시곸ㅋㅋㅋㅋㅋㅋ중반부에 먹은거 다 치우고 카메라 켜서 과제 피드백 받고 강의 참여했다.

내일은 조식 먹게 일찍 일어나보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