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으러 온 기장 하바나(하늘, 바다 그리고 나)
우리가족은 주말에 시간 있으면 한 번씩 하바나로 외식하러 온다ㅎㅎ
계산대 직원분이 우리 가족들 얼굴을 알아보실 정도ㅋㅋ
요즘 해가 또 빨리 져서ㅠㅠ
저녁먹으러 좀 일찍 왔는데도 오는 길에 해가 다 저버렸다. 근데 밤바다도 운치있고 좋다!
라스트오더가 저녁 8시인데 저녁먹으러 조금 늦게 가면 원하는 메뉴가 품절될 수도 있어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 맛있어서 메뉴가 빨리빨리 나간다구욧~!
하바나 입구
낮에 밝을 때 오면 너무 이쁜데
저녁에 와도 이쁘다ㅋㅋㅋ조명 마음에 들어
들어가볼까용?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찍한 매장!
밖은 어둡지만 내부는 환해용!
잔잔한 연주곡이 흘러나오는 카페입니당ㅎㅎ
저희 가족의 밥 아지트(?)예용ㅋㅋㅋ
우와 저녁에 오니까 빵이 하나도 안남고 다 팔렸네??
우리 엄청 늦게 온것도 아닌데ㅠ
아드님이 좋아하는 소금빵 오늘은 패스~
계산대!
매장 내부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색-짙은 색 나무가 조화롭다.
식탁이랑 의자도 묵-직한게 안정된 느낌을 주는 듯
여기는 테라스
멈뭄미 데려오신 손님들은 테라스 이용하시면 됩니당🐶
진짜로 귀여운 멈뭄미 유모차 태워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멈뭄미도 바닷바랍 쐬고 강아지피자도 먹고 가족나들이 나오기 딱이넹ㅎㅎ
화장실 순서 기다리는 아드님
화장실 앞에도 이쁘게 꾸며주신 사장님~
정겨운 물건들이 많군여ㅎㅎ
카페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밤바다
아드님은 한동안 파도치는걸 구경하셨다ㅎㅎ
파도 무서워하더니 자주 와서 보니까 이젠 안무서운가보다.
내년 여름이 되면 엄마랑 같이 바다수영도 가겠다고 말해줬다🐶❤️❤️
오늘의 메뉴 매콤새우투움바 스파게티!
항상 잔슨빌뽀모도리 파스타 아니면 크림파스타만 시켜먹다가 오늘 처음 도전해본 메뉴다.
역시 다른 파스타처럼 정말 맛있다🥲
파스타 건면을 삶아서 쓰시는게 아니라 생면을 직접 뽑아쓰시기 때문에 면이 진짜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잘 베이고 그냥 맛있다😋😋😋
제주 흑돼지 불고기 슈림프 피자
신랑은 피자를 좋아하고 아드님은 피자테두리의 빵을 좋아한다ㅋㅋㅋㅋㅋ 신랑이 테두리 잘라내고 피자 토핑쪽만 먹으면 아드님이 잘라진 피자테두리만 받아먹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항상 밍밍한 빵만 먹는거지?
식빵, 모닝빵, 피자테두리 등등ㅋㅋㅋㅋㅋ
우리 아드님 메뉴 트러플 크림 뇨끼
간이 세지 않고 크림맛이 구수해서 아드님이 잘 드신다.
뇨끼도 겉바속촉+부드러워용!
날이 추워서 시킨 팟 파이 스프
사진은 숟가락으로 한 번 구멍 낸 후 입니당ㅋㅋㅋ
숟가락으로 퐁퐁 찍어서 빵을 스프에 넣고 눅눅해지면 떠먹는 맛....
원래 빵을 떼서 스프에 찍어먹는건뎈ㅋㅋㅋ나는 빵을 다 스프에 넣고 스프랑 빵을 같이 건져먹는답ㅋㅋㅋㅋ
옥수수스프랑 페이스츄리 빵 잘어울려....💕
오? 오늘 나 빵을 되게 깨끗하게 잘 떼어넣었는뎁?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에 쾌감을 느끼다니)
아이고 배부르다
오늘 처음 시켜본 생망고주스도 너무너무 상큼하고 맛있었어용ㅎㅎ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잘 먹었습니다
다음주에 또 오겠습니당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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